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시금치전? 시금치동그랑땡?
궁금해서 시도해봤어요
때마침 냉장고에 시금치가 있기도 했고
머나먼 남해군에서 찾아온 시금치
물에 씻어줬는데 먼지나 흙이 거의 없더군요
사랑해요 남해군
지난 번 시금치 페스토 만들 때
믹서기 때문에 혼쭐이 났던 1인
오늘은 잘 갈리라고 시금치를 잘게 썰어줌
1주먹씩 나눠서 갈았어요
달걀도 각각 하나씩
시금치 총 무게는 200g 미만이었음
갈아놓은 시금치에
당근+브로콜리 투입
냉부해에서는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갔는데
집에 없어서 식감을 고려해서 선택한 게 당근과 브로콜리
양은 브로콜리줄기부분1 당근1주먹이하
728x90
부침가루는 7~8큰술 넣음
나중에 농도가 너무 돼서
부침가루+물 추가했고요
모친의 조언을 듣고 오징어도 넣어봤어요
오징어 손질은 첨 해보네요
&냉부해에서는 다진 돼지고기를 썼는데
집에 베이컨이 있어서
잘게 썰어서 섞었어요
맛있는 시금치전 완성
당근, 오징어 식감도 맘에 들었고
시금치 단맛, 당근 단맛 미쳤음
씹는 맛을 더하려면
냉부해에 나온 것처럼
두꺼운 동그랑땡처럼 해도 좋았을 듯하네요
최근 몇 달간 만든 요리 중 제일 맛있었음
아직은 요리 초보지만
조금씩 만들다 보면 더 나아질 지도?
그런 의미에서
나 장가 보내줄 여성 분 9함
728x90
'요리랑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해먹었어요 (0) | 2025.02.10 |
---|---|
오랜만에 만든 물갈비 (0) | 2025.02.03 |
처음으로 시금치페스토 만들었어요 (0) | 2025.02.03 |
처음으로 고등어어탕국수 해먹었어요 (0) | 2025.02.02 |
처음으로 묵밥 해먹었어요 (0)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