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병(?!)이 생겨서 중고 신상 가리지 않고 마우스들을 사들이고 있읍니다
지갑이 탈탈🚀
이번에 영입한 마우스는 독일산 엔드게임 기어의 xm 시리즈
그 중에서도 xm1r입니다
엔드게임기어는 현재 op 계열과 xm 계열 마우스들을 팔고 있어요
op 시리즈는 작고 xm 시리즈는 크고
스펙은 대충 이렇고요
카일 GM 8천만회 스위치를 쓰고 있습니다
카일 스위치는 이 마우스를 통해 처음 접하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클릭압은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속이 사알짝 비치는 다크프로스트 색상이고요
다한증 때문에 땀이 꽤 나는데
마우스에 땀자국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이드 앞으로,뒤로 버튼은 클릭감이 달라요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이 마우스만 그럴 수도 있고요
그 이상은 몰?루
휠은 드르륵 돌아가는 게 맘에 들었어요
부드러웠음
xtrfy의 m42 / 로지텍의 g102와 비교하는 리뷰가 있더군요
옆에서 봤을 때는 확실히 비슷하네요
어떤 유튜브 영상에선
펄사 X2 / 닌젓소 소라 / 람주 아틀란티스
랑 비교하기도 했고요
뒤쪽이 높고 앞쪽이 낮은 & 옆으로는 뚱뚱한 쉘은 처음 접해본 것 같아요
적응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눈썰매장 같다고 해야할까?
어떤 그립으로 마우스를 잡아야 할지 방황을 많이 했어요
클로 그립에 최적화된 마우스이긴 한데
손바닥을 어디에 얹어야 할지 검지,중지는 어디에 놓아야 할지 😱
dpi는 밑바닥에 있는 버튼으로 바꾸는데요
저는 이걸 눌렀을 때
dpi 대신 dpi프로필이 바뀌더라고요
갑자기 dpi가 휘리릭 됐다가 거북이가 됐다가;;;
소프트웨어를 여러 번 만져준 끝에 정상으로 만들긴 했음
추가로
다른 마우스랑 같이 연결돼있으면 xm1r의 연결이 끊어지는 모습도 있었음
그리고 소프트웨어에서 아쉬운 점 추가
저는 ctrl shift alt가 섞인 매크로 키 입력을 원하는데
등록이 안 되더라고요
웹서핑이나 작업 시에는 다른 마우스 쓰는 걸로 결론 지었고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무게는 스펙대로 70g 나왔습니다
사진은 74g인데
유선이라서 선 무게도 같이 측정이 되니까 힘드네요
손캠까지 찍어가며 그립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fps는 별로 안 해본 장르라서
에임랩으로 열심히 연습 중임
결론
1달 후기를 적어봤는데요
마우스 쉘만 내 손에 맞으면 좋은 마우스가 될 것 같네요
경량화와 최신 센서를 모두 갖춘 무선 모델 구매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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